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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랜, 폭염 취약 근로자용 온열질환 예방 R&D 착수

NewsHealth구충완
2026-07-24조회 0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R&D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휴랜이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 지역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휴랜(HULAN)은 행정안전부가 발주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문기관을 맡은 ‘2026년 재난 및 안전관리 연구개발사업(자연재난 R&D)’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되며, 휴랜이 주관기관을 맡고 인천대학교 구충완 교수 연구팀이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양 기관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처럼 동일한 기준으로 현장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근로자 개개인의 작업환경과 신체 상태를 동시에 분석하는 개인 맞춤형 예측 기술을 구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근로자의 생체 정보를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와 작업 위치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휴대형 개인 환경센서를 함께 개발한다.

수집된 생체 데이터와 작업환경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통합 분석해 개인별 온열질환 위험도를 예측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 온열질환 예방 시스템보다 도입 비용을 크게 낮춘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관리 예산이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까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제조·농업 등 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범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진행된다. 건설 분야에서는 한화 건설부문, 제조 분야에서는 미진정공과 한국특장차, 농업 분야에서는 군자농협 포도작목회가 실증에 참여한다.

연구진은 산업별 작업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강현진 휴랜 부사장은 “이번 과제는 스마트 밴드만으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용 작업환경 센서를 통해 각 근로자가 실제 노출되는 온도와 습도까지 함께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AI 기반 맞춤형 기술로 온열질환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모든 산업현장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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